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탈 워: 삼국 (문단 편집) ==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의 비교 ==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와 많이 비교가 되고 있는데 발매 전후 유저들의 초기 여론은 압도적으로 토탈 워: 삼국에 대한 찬양 일색과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 대한 혹평 일색이었다. 코에이가 시뮬레이션 삼국지를 독점(?) 하고 있다며 이치에 맞지 않는 비난을 하는 경우도 흔했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전장, 전투 구현과 전략 시뮬레이션의 측면에서는 코에이 삼국지가 토탈 워: 삼국의 상대가 안 된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삼탈워의 단점이 재평가되면서 코에이 삼국지의 상위호환이나 대체재는 되지 못한다는 의견도 부각되고 있다. 이 의견은 서로가 가진 장단점이나 재미를 느낄 포인트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근거로 든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비교해서 단점을 꼽아보자면 [[삼국지연의]]와 이벤트 구현이라든가 인물별 일러스트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크게 뒤떨어진다는 점이다.[* 정사 삼국지에 관한 내용은 코에이보다 삼탈워가 훨씬 더 신경써서 구현했다. 가령 유비의 어린시절을 반영하는 천명 dlc라든가 역사서에만 등장하는 유총이 등장하고 그의 흥망성쇠를 표현한다든가 등등.. 삼보의 난도 코에이보다 삼탈워가 훨씬 신경썼다. 코에이에서는 10편을 제외하면 삼보의 난 자체를 구현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정사 삼국지의 내용 반영이 코삼보다 뒤떨어진다고 얘기하긴 힘들다.] 소위 고유 인물이 극소수에 불과하고 고유 인물 외에는 유형별 10개 일러스트로 돌려막기를 하는데, 연의나 정사에서 등장한 인물들은 물론이고 임의로 생성된 인물까지 뒤섞여서 구분이 어렵다. 결과적으로 인물들에 대한 바리에이션 부분은 삼국지 시리즈보다 우위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 외에 게임을 질리지 않게 유지시키는 도구가 없다. 단순 전투만 반복하게 되는 토탈 워: 삼국에 비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는 자체 편집 기능으로 신무장/신세력을 만들거나 유저 에디터로 시나리오/신규 능력 같은 것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지만 토탈 워: 삼국의 경우 모드라는 추가 컨텐츠를 의존해야 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모드 개발[* 모드 제작의 난이도/작업량이 굉장히 높다.]이 쉽지 않다는 점을 단점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단순히 전투 반복을 하게 된다는 단점은 토탈워 시리즈를 아는 유저들 일부는 지적을 했던 것이기도 하다. .물론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도 수춘블러드로 대표되는 전투만 플레이하는 층이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소수다. 이렇듯 일부 극성 토탈워 유저들이 과장을 해서 그렇지 애초에 기존 코에이 삼국지 팬들의 입맛에 완벽히 맞는 게임은 아니다. 거기에 제작사의 후속패치와 DLC 방향성이 망해버려서[* DLC 방향성에 대한 부분은 천명DLC, 배신당한 천하DLC의 공개로 해소되는 측면도 있다.] 일방적으로 삼탈워를 찬양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그러나 '다양성'은 몰라도 '고증' 면에서 코에이 삼국지가 우위에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고유 이름을 가진 일반 인물과 랜덤 생성 인물의 일러스트가 동일해 구분하기 어려운 것까지는 맞지만 고유 이름을 가진 인물의 칭호와 트레잇은 정사 행적을 기준으로 보면 의외로 합당하게 붙어있는 편이다. 애초에 코에이 삼국지의 인물들은 연의의 인물과 일본식 재창작을 섞어 데포르메한 혼종에 가깝고 엄밀히 따져보면 부여된 통무지정매 능력치와 특기들은 코웃음이 나오는 수준이다.[* 코삼의 조조, 조운, 손책 등의 말도 안 되는 능력치와 반대 방향으로 말이 안 되는 원소 일가의 능력치를 생각해 보자.] 이벤트 역시 종류가 적고 일러스트도 없이 텍스트로 때워서 그렇지, 실제 역사에 어긋나는 부분은 딱히 없다. 오히려 악진 합류 이벤트처럼 깨알같은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부분은 코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다. 토탈 워: 삼국의 면면을 보면 다양성조차도 일러스트 외에는 크게 뒤지지도 않는다. 고유조형만 비교하더라도 [[삼국지13]]의 모든 고유조형에다가 손견, 공손찬 등도 존재해서 훨씬 더 많으며, 심지어 [[삼국지14]]는 13보다 고유조형 숫자가 더 줄어들었다. 여성인물만 해도 삼국지 13은 40여명 중에 고유 조형을 받은 인물이 둘 뿐인데 삼탈워에서는 (패치로 추가된 것이지만) 대교 소교 같은 유명 인물은 물론이고 변부인 같은 기존에 인물로서의 인지도가 거의 없던 인물도 고유 조형이 있다. 코에이 삼국지의 고유전법에 대응하는 고유기술도 인물 면면을 살펴보면 꽤 충실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하진, 노식 등 천명 DLC로 추가된 인물들은 코삼과 달리 고유기술, 전담 성우가 있는 등 코삼보다 더 다양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코삼은 그 일러조차도 매 신작마다 전부 새로 그리는 것이 아닌 중요인물 위주로 추가되고 그 외 인물은 전작들 재탕이다. 삼국지14만 하더라도 13이 나온지 4년만에 발매되었지만 70%이상이 13일러 그대로 사용했다. (14에서 새로 그려진 일러스트로 오해되는 경우가 종종있는 마등 같은 인물의 일러스트는 100만인의 삼국지 일러스트에 몸뚱아리만 덧 그린 것에 불과하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85~90%가 일러스트 재활용이다.)20여 년간의 절대적 세월 때문에 코삼 일러가 다양해진 것이지 모든 인물의 일러를 공을 들여 그리는 것이 아닌 만큼, 삼탈워도 앞으로 DLC와 패치를 통해 극복될 수 있는 부분이다. 모두 고유모델링으로 바꾸진 않겠지만 최소 중요인물들이나 꽤 인지도 있는 인물들은 차후에 고유모델링을 얻을 가능성이 높으며, [[원환]], [[영호우]]와 같이 덜 알려진 인물들에 대해서는 굳이 고유모델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일반 유저들에겐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코에이 삼국지에서 언제나 언급되던 문제인 조운 등 특정 인물에 대한 편애도 본작에서는 보기 힘들다. 황건적 잔당이나 도적 등을 인기있는 군웅들의 무쌍에 쓸려나가는 엑스트라들 수준으로 능력치를 매기던 코삼과는 달리 삼탈워의 하의 공도 황소 엄백호 장연 정강 등은 인기 군웅들과 구별되는 고유의 목적과 방식을 가진 또 하나의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다. 기존에 삼국지를 즐겨오지 않았던 영미권 창작물이라서인지 기존 인기 인물에 대한 선입견이 덜한 덕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단일 문화권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거의 같은 조건이던 구작 [[쇼군2]]에 비해 훨씬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코삼은 긴 세월과 열편이 넘는 전작이 있지만 장연 엄백호 등의 도적 집단도 유명 군웅에 비해 그저 좀 더 어려울 뿐 똑같은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삼탈워에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너무 한쪽 면만 보는 시각이다. 하지만 결국 삼국지는 멋있고 개성있는 장수들이 활약하는 영웅담을 좋아하는 유저가 절대 다수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호불호가 갈렸다. 상기한 '다양성'은 그만큼 고증이 되고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유명 무장들의 개성이 드러나고 이를 받춰줄 이벤트 등이 있다는 뜻으로 이해해야한다. 아무리 고증을 하고 당대 이미지에 맞는 일러스트를 만들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그냥 그동안 매체에 그려진 캐릭터로서의 삼국지 영웅들을 게임에서 만나고 싶다는 욕망이 더 강하다. 이런 면에서 토탈 워 삼국의 인물들은 캐릭터적인 면에서 호평을 그렇게 받기 어렵고(물론 전투 일변도인 게임성도 영향을 크게 미쳤다.) 결과적으로는 코에이 삼국지의 정형화된 캐릭터성을 뛰어넘을 수 없었던 것이다. 단, 삼탈워 디렉터는 지스타 2019 기조발제 때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삼국지' 이미지를 연구하기 위해 실제 역사 및 연의에 대한 사료들뿐만 아니라 각종 대중매체(영화, 게임등)들까지 섭렵하여 컨셉을 디자인 했다고 발표했다.[* 유비, 관우, 장비, 손인의 일러스트 모습은 영화 [[적벽대전(영화)|적벽대전]]에서 나오는 배우들과 상당히 비슷하다.] 해당 프리젠테이션에 게임의 경우 코에이 삼국지 이미지가 대놓고 걸려있기 때문에 코에이 삼국지에 대해 플레이 및 연구를 했을 것이라고 본다. 비단 코에이 삼국지 뿐만 아니라 양산형 모바일게임들까지 플레이 해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후술할 행후 업데이트 지원 중지 발표로 그나마 있던 장점이 무색하게 적벽대전, 한중 공방전, 제갈량의 북벌 등 삼국지 팬이 원하는, 삼국지의 하이라이트 격의 시대가 없는 속빈 삼국지라는 평을 받게 된다. 결론적으로 볼 때 토탈 워: 삼국도 업데이트 중지로 유저들의 반응이 시들해졌고, 토탈 워 시리즈의 게임성에 적응을 하지 못한 유저들도 하던 코에이 삼국지 쪽으로 이동했지만, 코에이 삼국지 또한 전에 비해 활발하게 활성화 되었다고 보기도 어렵고 삼국지 14가 특히 한국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승자없는 전쟁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공평하게 둘다 화제성이 사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